여름밤 예술의 향연 선보여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야외원형극장에서 야외공연 ‘빛깔있는 여름축제 쿨&핫’이 8월 8일 오후 8시 윈드 오페라를 시작으로 20일 마지막 공연인 퍼포먼스까지 13일 동안 무료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이 매년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여름밤 예술의 향연인 야외 페스티벌이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연 장르는 물론 참가단체들도 다양해 매일 밤 색다른 빛깔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관악기와 타악기가 관현악과 성악을 대신해 스토리를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인 윈드 오페라와 신명이 절로 나는 타악,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마당극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해외팀이 선보이는 발인형극과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과 콘서트에 아카펠라와 퍼포먼스까지 장르를 총망라했답니다.
특히 29년 전통의 쇼밴드 Spirit of America와 국내 타악 분야의 독보적 존재로 명성이 높은 류복성씨, 그리고 마당극 전문공연단체인 진주 큰들문화예술센터, 이탈리아의 로라키벨 발인형극단과 체코의 오스트라바 주립극단 등 뛰어난 기량의 연주가 및 공연단체들이 참가하니 8월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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