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5일, 참가자는 평화실천, 경찰은 평화관리 하라”
文 “5일, 참가자는 평화실천, 경찰은 평화관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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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민중대회' 평화롭게..종교인들 '사람벽 역할' 환영" "평화 시위 중재하겠다"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29일 “12월 5일로 예정된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참가자 모두가 평화를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29일 “12월 5일로 예정된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참가자 모두가 평화를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주최 측에게 “폴리스라인 준수와 평화시위를 약속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표는 이어 “경찰도 평화적 집회 관리로 평화시위를 보장해야 한다”며 “경찰은 위헌적이고 경직적인 차벽설치 등 과잉 대응을 삼가고 평화적인 집회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 대표는 또 당 차원에서 평화적 집회 시위가 이뤄지도록 중재하기 위해 시민사회, 종교계와 함께 현장에서 ‘평화감시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평화시위 문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종교인들이 나서 ‘사람벽 역할’을 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새누리당 의원들도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며 “복면금지법에 앞서 평화적인 시위와 집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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