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먹고 환각상태서 도둑질한 50대
졸피뎀 먹고 환각상태서 도둑질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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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모 상가 침입해 현금 20만 원 상당 훔쳐 달아나
▲ 졸피뎀을 먹은 채 환각상태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가 입건됐다. ⓒYTN뉴스 캡처
마약성 수면유도제로 알려진 ‘졸피뎀’을 먹은 채로 도둑질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졸피뎀을 먹고 식당에 침입해 현금 20만 원 상당을 훔친 김모(52)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 20분경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모 상가 점포의 창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침입해 현금 23만 6,07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김씨는 평소에도 복용하고 있던 졸피뎀을 본래 먹고 있던 양보다 4배 이상이나 더 복용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졸피뎀은 불면증이나 일부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하는 약으로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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