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중 FTA 비준동의안 최종 조율 후 발표
여,야 한중 FTA 비준동의안 최종 조율 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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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피해보전대책 보강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상태
▲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등에 관란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원명국 기자.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등과 관련한 최종 조율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회동에는 각 당 대표 및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여 해 여야 지도부는 곧 비준안 및 쟁점 법안 처리에 관한 합의문을 도출,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한·중 FTA 비준과 관련해서 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잘된 일이다"고 밝혔다.
오늘 다른 FTA까지 비준해서 조금이라도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우리나라는 개방 통상국가이기 때문에 FTA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다. 농어민들의 피해보전대책이 많이 보강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상태다“라며 이에 ”정부여당이 예산심사할 때 조금 더 농어민 피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의원총회를 통해 한·중 FTA 피해보전대책을 추인한 만큼 무난하게 합의문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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