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는 지장없어...경찰 수사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남자 아기가 아파트 계단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4시30분쯤 전주시 서서학동 한 아파트 5층 계단에서 탯줄이 붙어있는 상태의 남자 아기가 비닐봉지에 싸인 채 울고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이 모씨(3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는 즉시 전주 예수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인근지역에서 출산된 뒤 아파트에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아파트 경비원과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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