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1일 대표이사 전환배치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2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5명, 상무 전환배치 2명 등 총 46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 E&R 하영봉 사장이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회사 경영을 지원한다.
 
GS파워 손영기 사장은 GS E&R 대표이사와 GS EPS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GS리테일 CVS사업부 허연수 사장은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GS칼텍스 Supply&Trading본부장 김응식 부사장은 GS파워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된다. 김응식 부사장은 GS칼텍스의 핵심사업본부인 윤활유 사업본부장과 Supply&Trading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 밖에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장 이영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Supply&Trading본부장을 맡게 된다.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김기태 전무와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정원헌 전무도 각각 부사장이 됐다.
 
GS리테일 SM사업부장 권붕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수퍼사업부 대표를 맡고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 김용원 전무와 GS E&R 경영지원본부장(CFO) 김석환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GS홈쇼핑 백정희 상무가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는 지난해 GS건설 이경숙 상무가 내부승진으로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이후 2년 만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