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인단 293명의 투표로 진행된 동아스포츠대상에서 9명의 수상자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아스포츠대상은 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종목별 30~50명 선수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시상식에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남녀 프로배구, 남녀프로골프, 특별상 등이 수상됐다.
박병호는 KBO 역대 최초 2년 연속 50홈런 이상, 4년 연속 홈런왕, 올해에는 146타점으로 지난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144타점을 넘어섰다. 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시즌 종료 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 협상 중에 있다.
전인지는 삼천리투게더 오픈,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US 여자오픈, 일본여자오픈 우승으로 여자프로골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제 2의 전성기’로 부활한 염기훈(수원 삼성)은 도움 1위, 공격포인트 1위로 프로축구 부문 대상에 올랐다.
특별상 부문에는 올해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의 초대 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이 차지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2015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프로야구 - 박병호(넥센)
▲프로축구 - 염기훈(수원)
▲남자프로농구 - 양동근(모비스)
▲여자프로농구 - 박혜진(우리은행)
▲남자프로배구 - 서재덕(한국전력)
▲여자프로배구 - 이효희(하이패스)
▲남자프로골프 - 이수민(CJ오쇼핑)
▲여자프로골프 - 전인지(하이트진로)
▲특별상 - 김인식(프리미어12 야구국가대표 감독)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