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부탁해요 엄마' 송종호(윤상혁 역)가 자신의 사랑보다는 유진(이진애 역)의 행복을 위하는 속 깊은 배려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 32회에서 송종호는 이상우(강훈재 역)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하던 유진에게 “그가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어 충격이 큰 것 같다”며 그의 사정을 알려주었다.
이어 송종호는 이상우에게 유진의 진심을 대신 전해주었다. 그녀가 연수를 가고 싶어서 청혼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을 반대하는 김미숙(황영선 역)때문이라는 사실을 말해준 것.
송종호 덕분에 유진과 이상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를 지켜보던 '부탁해요 엄마' 송종호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듯 했지만 결국 웃는 모습을 보였다.
줄곧 장난스럽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송종호는 결국 유진의 행복을 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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