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강설 급경사 구간에 제설기구 설치
금천구, 강설 급경사 구간에 제설기구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
▲ 1일 서울시 금천구는 겨울철 제설대책으로 금하로 급경사 구간에 서울시 예산 2억을 투입,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천구
1일 서울시 금천구는 겨울철 제설대책으로 금하로 급경사 구간에 서울시 예산 2억을 투입,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종합복지타운에서 벽산5단지 아파트로 이어지는 금하로는 급경사가 심한 도로로 알렺 있다. 특히 . 겨울철 강설에 의한 상습 결빙지역으로 마을버스 등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어 강설(降雪)시 신속한 초동제설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염수살포장치는 액상제설제를 채울 1만 리터 크기의 탱크와 총길이 600m에 일정간격으로 설치된 노즐 66개로 이뤄졌다.

특히 강설시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액상제설제를 원격으로 살포하기 때문에 초동제설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금천구는 이밖에 관내 제설 취약구간 4곳에 총 8대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 겨울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하로는 경사가 심해 적은 눈에도 교통이 마비될 수 있는 구간”이라며 “이번에 설치한 자동염수살포장치로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