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전대의 유일한 교집합은 혁신

전 최고의원은 "현재 우리당은 문‧안‧박 연대와 혁신전대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기관차가 계속해서 힘겨루기를 하면서 상대가 먼저 뛰어내리기만 바란다면 당은 혼란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 최고위원은 "문‧안‧박 연대와 혁신전대의 유일한 교집합은 혁신이다“고 강조했다.
혁신으로 화합해나가야 한다는 전 최고의원은 "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연대의 기본 틀인 혁신과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대의 혁신, 두 가치를 한데 묶어내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최고위원은 “당 때문에 자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때문에 당이 존재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선당후사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 당이 승복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최고의원은 “창당 60주년 일환으로 당명 개정과 관련해 전국 대의원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찬성 의견이 73%로 압도적이었다"며 ”이것은 정신을 차리라는 엄중한 비명이자 경고로 받아들이겠다“ 말했다.
전 최고의원은 “끊임없이 분열을 말하는 친노 대 비노, 주류 대 비주류의 프레임을 벗어나 환골탈태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여 당원들의 진정한 열망에 귀를 기울이며 당명 개정 작업을 신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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