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한국 출신의 첫 진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것

영국 ‘포포투’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19세 이하 유망주 12명 가운데 이승우를 2위에 올렸다.
포포투는 “이승우는 4년 전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올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다”며 “이승우는 한국 출신의 첫 진짜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내년 1월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 및 훈련에도 참여할 수 없는 이승우는 수원FC의 배려로 국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올해 1월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해 2013년 노르웨이 16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벌써 성인대표팀에서도 데뷔한 바 있다.
한편 외데가르드는 지난해 4월 노르웨이리그에서 15세 117일의 최연소 나이로 출전, 한 달 만에 데뷔골로 최연소 득점(15세 150일)도 기록했다. 또 지난해 8월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선발로 나서서 성인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53일)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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