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전과 8범으로 수차례 실형 살아
2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빌라 건물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가정집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박모(60)씨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총 16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도봉구 소재 모 빌라에서 다이아몬드 반지 등 2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
이미 박씨는 동종 전과 8범으로 수차례 실형을 살다가 지난 2009년 출소해 별다른 직업을 찾지 못한 채 전전하다가 또다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건물 바깥의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 사이 드라이버를 넣어 집에 들어가는 수법으로 빈집털이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