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16시즌 뛸 외국인선수 계약 모두 완료

KIA는 2일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와 총액 170만 달러, 지크 스프루일과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노에시는 정통파 우완투수로 192cm의 키에 93kg의 체격을 가지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최고 155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의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스프루일은 노에시와 마찬가지로 정통 우완투수로 195cm의 신장에 90kg의 체격을 가지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12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24, 마이너리그에서 191경기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35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150km 초중반대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투구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지난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한편 KIA는 외국인타자 브렛 필과도 총액 9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필은 올 시즌 143경기 타율 0.325 22홈런 101타점 8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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