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총 추인되면 합의서따라 법안 처리할 것”
이종걸 “의총 추인되면 합의서따라 법안 처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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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8, 9일에 하는 것 적절…김무성․원유철이 가로막아”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예산안-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2일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합의서대로 법안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시사포커스DB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예산안-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2일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합의서대로 법안 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20분께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간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의화 의장이 직권상정 가능성을 열어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오는 8, 9일에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적절한데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정상적 방법으로 의장의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그 방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늘 상당히 어렵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의화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5개 쟁점법안과 새해예산안을 직권상정하기로 한 것으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언급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마라톤 회동을 갖고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 ▲모자보건법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법 ▲관광진흥법 ▲대리점거래 공정화법률안 등 5개 쟁점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2일 오후 6시45분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추인 작업을 시작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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