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수나, 앞서 같은 사례로 코파 델 레이에서 몰수패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카디스와의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등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 일찌감치 낙승했다. 특히 전반 3분 러시아 출신 데니스 체리셰프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29분 이스코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도 승패와 무관하게 탈락할 수도 있게 됐다. 선제골을 넣은 체리셰프가 비야 레알에서 임대로 뛰며 옐로카드 3장으로 1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바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신경 쓰지 못하면서 부정선수를 내보낸 게 됐다.
앞서 2부 리그 오사수나는 같은 일로 코파 델 레이에서 몰수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똑같은 규정이 적용된다면 16강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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