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서 70대女 익사체 발견
잠실 석촌호수서 70대女 익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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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없어
▲ 잠실 석촌호수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한국관광공사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3일 낮 잠실의 석촌호수에서 70대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17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익사체를 회사원 A(38)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알렸다.
 
발견된 여성은 옷이나 신발 등을 착용하고 있었고, 특별한 외상도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등 소지품은 갖고 있지 않았다.
 
해당 여성을 발견한 A(38)씨는 석촌호수 부근에서 사진촬영을 하다가, 물에 떠오른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시신이 물에 떠오른 것으로 보아 며칠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으나 신원을 확인함과 동시에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알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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