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약 2만여 명의 관객 방문

올해로 14회 째를 맞이한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은 국내의 대표 디자인 행사이다. 국내외 브랜드 및 디자이너 기획전 뿐 아니라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제품, 그래픽, 뉴미디어 등 200여개의 브랜드와 650여명의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201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전시는 ‘디자인경영’, ‘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이너프로모션’, ‘디자이너스랩’, ‘한국콘텐츠’, ‘글로벌콘텐츠’로 구성된다.
디자이너스랩을 후원한 '탐스'는 관람객들이 탐스 신발에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 눈대중으로 본인의 사이즈를 맞히면 신발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평일에 한해 1일 2회, 회당 2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디자인경영관에 참여했으며 빅 데이터 기반의 입체적인 카드체계인 ‘코드9’과 맞춤형 무폰 ‘샐리’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부스를 마련하고 관객들에게 3D프린터로 제작한 카드 및 쿠폰을 증정한다. 디자인전문회사로 참여한 컬러링 브랜드 ‘오마이’는 컬러링 페이퍼와 색칠도구를 준비해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4일 오후에는 글로벌콘텐츠관 ‘서울-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 섹션에서 ‘디자인필름: 디자인언어’를 주제로 영화제 기획자 및 국내 참여 작가들의 오픈 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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