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누각 ‘밀양 영남루’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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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의 보수공사 마쳐
▲ 영남루 보수공사는 누각마루, 난간, 계단, 기둥 등 건물 노후로 인한 목조물의 뒤틀림과 갈라짐 현상을 바로잡은 것이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3일 한국의 3대 누각이자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를 7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영남루에 대한 보수공사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현재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가림막을 철거해 영남루의 웅장한 자태를 방문객들이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영남루 보수공사는 누각마루, 난간, 계단, 기둥 등 건물 노후로 인한 목조물의 뒤틀림과 갈라짐 현상을 바로잡은 것이며 시는 지난해 두 차례 문화재청 문화재 자문위원으로부터 기술 조언을 받아 공사를 설계하고 지난 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설계승인을 받아 공사를 발주했다.
 
영남루는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변 절벽 위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으로 1931년 조선 16경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 와 함께 한국의 3대 누각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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