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마에다 겐타 포스팅 승인… 2000만 달러 예상
히로시마, 마에다 겐타 포스팅 승인… 2000만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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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마에다가 포스팅을 신청할 경우 입찰 금액은 최대 액수인 2,000만 달러가 될 것”
▲ 마에다 겐타/ 사진: ⓒ히로시마 도요카프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카프)가 포스팅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 ‘스포니치’ 등에 따르면 4일 “히로시마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마에다의 메이저리그 이적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스즈키 키요아키 히로시마 구단 본부장은 “올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이적을 시도하는 것이 구단은 물론 마에다에게도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 등은 “마에다가 포스팅을 신청할 경우 입찰 금액은 최대 액수인 2,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며 “마에다는 아마도 에이전트와 함께 자신을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들과 각각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일본 프로무대에 데뷔한 마에다는 통산 218경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0승, 3차례 15승(2010년·2013년·2015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29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최다승을 올렸고,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 에이지상을 두 차례(2010년·2015년) 받았다.
 
한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등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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