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인근 공장서 화재…열차 운행 지연
석수역 인근 공장서 화재…열차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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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70여명, 장비 35대 동원
▲ 석수역 인근 자동차 도색공장에서 불이 나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YTN뉴스 캡처
경기 안양시 석수동 지하철 1호선 석수역 부근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석수역 인근 자동차 도색작업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231㎡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5개 소방서대원 70여 명과 장비 35대를 긴급 동원해 진화작업에 투입했으며, 코레일 측은 연기가 석수역사까지 번지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하행선 선로 2개 가운데 1개를 통제했다.
 
이에 하행선 지하철 9대와 열차 3대가 10~20분가량 지연 운행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다만 다행인 점은 화재 진화에 1시간이 소요됐음에도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공장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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