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유화부분 우수인력 발탁…조직역량 극대화할 것”

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직급별 승진 인원은 부사장 4명과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이다.
㈜한화·화약 부문의 최양수 대표이사와 ㈜한화·방산 부문의 이태종 대표이사, ㈜한화·기계 부문의 김연철 대표이사를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최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으로 옮긴 권혁웅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들은 모두 영업·생산·해외사업 부분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통’으로 신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공략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상무(한화큐셀 영업실장)는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큐셀 유럽·미주지역 모듈사업부장인 이구영 상무와 다운스트림사업부장인 신지호 상무, 김상훈 상무가 전무로, 홍정의·박승덕 상무보는 각각 상무로 승진하는 등 태양광 사업분야에서 다수의 임원이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에선 홍원석 전략기획실장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김영훈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됐다.
한화손해보험의 김남옥 전문위원 상무보는 한화그룹 정규임원 상무가 됐다. 한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민현압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올해 한화그룹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전 삼성그룹 계열사의 임원들도 승진했다. 한화토탈의 강희만 에너지사업부장은 사업 기반구축과 시장 다변화 노력을 인정받아 상무에서 전무로, 한화테크윈 곽종우 방산사업본부 사업운영팀장은 신사업 확대 공로로 신규임원이 됐다.
한화탈레스의 정성헌 TICN센터장은 전술통신체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임원으로 발탁됐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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