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한화종합화학 보유 지분 매각
한화테크윈, 한화종합화학 보유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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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금 4418억…항공기 사업 및 차입금 상환 투입
▲ 한화테크윈은 보유하고 있던 한화종합화학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시사포커스DB
한화테크윈은 보유하고 있던 한화종합화학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한화종합화학 보유 지분 23.38%(1297만973주)를 한화종합화학에 양도할 방침이다. 1주당 매입가는 3만4061원이다.
 
이로써 한화종합화학의 자사주 지분율은 0%에서 23.38%로 높아진다. 현재 한화종합화학 최대주주는 한화에너지(지분율 30%)와 한화케미칼(27.62%) 등 한화그룹 계열사다.
 
지난 5월 빅딜을 통해 삼성종합화학을 한화그룹으로 넘기면서 삼성 계열사 및 삼성그룹 총수일가는 보유 지분을 한화에너지와 한화케미칼에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만은 한화종합화학(당시 삼성종합화학)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매각하게 된 것이다.
 
오는 14일자로 주식 양도가 이뤄지면 한화테크윈은 4418억431만1353원을 대금으로 받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확보한 자금을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남은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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