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SK 밀어내고 8위에 올라

전자랜드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7-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9승 18패로 4연패 및 원정 10연패를 탈출하며 8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허버트 힐이 20득점 12리바운드, 정영삼이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함준후도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반면 SK는 전자랜드에 패배하면서 8승 19패로 9위로 밀렸다. 데이비스 사이먼이 24득점 18리바운드로 분전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까지 33-33이었던 양 팀은 3쿼터부터 전자랜드의 허버트 힐과 자멜 콘리가 13득점, 함준후의 3점슛 1개로 7득점을 올려 앞서나갔다.
SK는 4쿼터에서 김선형이 3점슛으로 역전했고 추격을 펼쳤지만 전자랜드의 가드 정영삼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3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경기 막판 좋은 파울을 유도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