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핵심 화력 타격할 ‘스텔스 무인기’ 개발키로
軍, 北 핵심 화력 타격할 ‘스텔스 무인기’ 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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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군사시설 감시체계도 신규 창조국방 과제로 선정
▲ 수도권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히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UAV)’와 ‘드론’(소형 무인 비행기)으로 적 군사시설을 감시하는 체계 등이 군 관련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대한민국 국방부
수도권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히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UAV)’와 ‘드론’(소형 무인 비행기)으로 적 군사시설을 감시하는 체계 등이 군 관련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한 군 관계자는 이날 “내년 창조국방 과제에 ‘체공형 스텔스 무인기 전술 타격체계’와 ‘드론 군사시설 감시시스템’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 창조적 군사력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체공형 스텔스 무인기 전술타격체계의 개념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고고도에서 체공 중 북한군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 북측의 핵심 위협수단을 무력화하는 무기체계로, 북한군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스텔스 기능이 있는 무인기가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내년부터 개념연구에 착수해 2019년까지 응용연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론으로 우리 군사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체계도 신규 창조국방 과제로 꼽혔는데 고성능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군사시설물 상공에 띄워 출입이 승인되지 않은 사람 등을 식별해 내는 감시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로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을 통해 내년 중 연구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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