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밀리아치오, 교체 32초 만에 퇴장… 유럽 최단
세리에A 밀리아치오, 교체 32초 만에 퇴장… 유럽 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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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아치오, 투입 32초 만에 퇴장으로 불명예
▲ 지울리오 밀리아치오/ 사진: ⓒ아탈란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교체 32초 만에 퇴장 당한 사례가 나왔다.
 
지울리오 밀리아치오는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에서 열린 2015-16시즌 세리에A 팔레르모와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됐다.
 
야스민 쿠르티치 대신 그라운드로 나선 밀리아치오는 공 경합 중 오른발로 상대 선수의 등 부위를 가격하는 바람에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쫓겨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밀리아치오의 32초 퇴장은 유럽 5대 리그 최단 시간 퇴장 기록으로 소개했다. 앞서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의 벤자민 멘디가 47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에버턴의 케빈 미랄라스가 136초를 기록한 바 있다.
 
세리에A 역대 최단 시간 퇴장으로는 지난 1990년 볼로냐의 쥐세페 로렌조의 10초 만에 그라운드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한편 아탈란타는 이날 팔레르모에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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