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FA 윤길현 보상선수 김승회… 두 번째 이적
SK, FA 윤길현 보상선수 김승회… 두 번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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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 “보상 선수로 또 다시 팀을 옮기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 김승회/ 사진: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윤길현(32)의 보상선수로 김승회(34)를 지목했다.
 
SK는 7일 “김승회가 즉시 전력감으로 불펜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한 점과 작년 시즌에는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해 2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운드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쓰임새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SK는 베테랑투수 김승회가 젊은 불펜투수진을 잘 이끌 것이라고 봤다. 이로써 김승회는 지난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12년 FA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은 후 이번에도 SK로 이적하면서 보상선수로만 팀을 두 번 옮기게 됐다.
 
한편 김승회는 통산 363경기 30승 38패 40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 올 시즌에는 39경기 7승 3패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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