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당시, 탯줄도 붙어있어
8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경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 부근 도로변의 한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남자 갓난아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지역에 출동했으며 검정 비닐봉지 안에서 수건으로 감싸져 들어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당시 아기는 탯줄이 붙어 있는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건강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구산리 일대 CCTV(폐쇄회로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아기를 유기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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