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박인비와 0.17포인트 차이로 1위 수성

리디아 고는 8일(한국시간)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2.32점으로 박인비(27, KB금융그룹)보다 0.17점 높은 점수로 1위를 지켰다. 이로써 지난 10월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박인비로부터 1위를 탈환한 후 7주 연속이다.
지난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리디아 고는 올 시즌에는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다. 또 최연소 에비앙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우승, 최연소 투어 10승 등 골프여제의 모습을 가져가고 있다.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한 김세영(22, 미래에셋)은 7위,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다승왕을 손에 넣은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9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골프에서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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