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동국, 올해의 선수 경쟁… 팬이 뽑는 베스트?
손흥민·이동국, 올해의 선수 경쟁… 팬이 뽑는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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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2015 올해의 베스트 투표 실시… 20일 마감
▲ K리그 2년 연속 MVP 이동국/ 사진: ⓒ전북 현대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과 이동국(36, 전북 현대)이 올해의 선수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축구팬이 뽑은 2015 올해의 베스트’ 팬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투표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올해의 경기’를 선정한다.
 
올해의 선수는 남자선수와 여자선수가 구분되어 결정된다. 남자선수 후보에는 손흥민, K리그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이동국, 기성용(26, 스완지시티), 김영권(25, 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성(23, 전북), 염기훈(32), 권창훈(21, 이상 수원 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선수부에서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 조소현, 김정미, 전가을(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골’에서는 손흥민의 골이 세 개나 올랐다.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 골과 호주와의 결승 종료직전 동점골,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전 프리킥 골 등이다.
 
올해의 경기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A매치 3경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 경기가 꼽혔다.
 
한편 팬 투표는 오는 20일 마감해 결과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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