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및 사물인터넷 등 핵심부품 조기 상용화에 역점

산업부는 오는 10일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신규과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산업부는 내년도 사업에서 자율차와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혁신 3.0과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은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시장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규모는 신규 과제 445억원을 포함해 모두 2881억원으로, 올해보다 18억원 증가했다.
산업부는 내년 1월18일까지 ‘고효율유기발광소자(OLED)’와 ‘드론(무인기)’ 등과 연계된 101개 과제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후 내년 2월말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소재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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