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터리지, 내년 1월초 복귀… 햄스트링 부상
리버풀 스터리지, 내년 1월초 복귀… 햄스트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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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벌써 네 번째 부상, ‘유리몸’ 이미지 굳어지는 스터리지
▲ 다니엘 스터리지/ 사진: ⓒ리버풀
다니엘 스터리지(26, 리버풀)가 그라운드로 돌아온 지 4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
 
리버풀 지역매체 ‘리버풀 에코’는 9일(한국시간) “스터리지는 내년 1월초에나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유로파리그 시온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전, 캐피털원컵 4강 스토크시티전까지 최소 7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터리지는 지난 11월 27일 유로파리그 지롱댕 보르도전에서 복귀하려고 했지만, 발 부상으로 미뤄졌고, 29일 스완지시티전에서 1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12월 2일 리그컵 8강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6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올해 안에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3월, 10월, 11월에 이어 벌써 네 번째 부상이다.
 
스터리지는 2012-13시즌과 2013-14시즌에는 비교적 많이 출전했지만 2014-15시즌 들어 58경기 중 18경기, 올 시즌에는 23경기 중 6경기에만 출전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 투톱을 이루며 리버풀을 2위로 이끈 바 있지만, 그 뒤로는 쭉 부상에 시달렸다.
 
한편 공격진 구상에 스터리지가 다시 빠지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골머리가 더 아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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