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찌릿짜릿한 ‘자세 교정’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KBS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시크릿 헬스 트레이너 김영호와 빵빵녀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오 마이 비너스' 7회분에서 소지섭이 신민아를 벽에 밀착시킨 채 틀어진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하는 장면을 선보이면서 두 사람의 공기마저 달콤하게 만드는, ‘벽밀 자세 교정’으로 안방극장에 또다시 ‘설렘 주의보’를 가동했다.
무엇보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로맨틱한 ‘자세 교정’ 장면은 지난 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 마이 비너스' 세트장에서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극중 영호(소지섭)의 트레이닝 룸을 배경으로 영호가 운동을 마친 주은(신민아)의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소지섭은 보일 듯 말 듯한 미소를 지은 채 신민아의 몸을 벽에 기대 세우고, 머리를 벽에 붙여 턱을 당겨준 후 어깨를 잡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더욱이 소지섭은 벽에 기댄 채 물러설 곳이 없는 신민아의 어깨를 잡고 지그시 쳐다보는가 하면, 손가락 끝으로 신민아의 이마를 짚어 보며 오묘한 웃음을 지어냈다.
신민아 역시 그런 소지섭을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담기면서, ‘소신커플’의 ‘극강 케미’가 발산됐다. 단순히 자세 교정을 해주는 장면에 불과했지만, 밀착된 상태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보는 사람들의 심장마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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