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피츠버그와 뉴욕 메츠가 2루수 닐 워커와 투수 존 니스 트레이드 합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뉴욕 메츠가 2루수 닐 워커와 좌완 투수 존 니스(29)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피츠버그에 입단해 2009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워커는 통산 타율 0.272 93홈런 418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실버슬러거 2루수를 수상했다. 앤드류 맥커친과 함께 팀의 대표적인 선수지만 몸값 부담감으로 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맥커친, 스탈링 마르테, 조시 해리슨과 장기 계약에 성공했지만 워커는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주전 2루수 대니얼 머피가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메츠는 벤 조브리스트 영입도 실패하면서 워커에게 눈을 돌렸다.
한편 올 시즌 2루를 맡았던 워커의 자리에는 3루수 해리슨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강정호가 3루수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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