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위안부 국장급 협의, 15일 도쿄서 개최
韓-日 위안부 국장급 협의, 15일 도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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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외무성 대표로
▲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7차 한-일 군 위안부 국장급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외교부는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 11차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할 것으로 11일 알렸다.

이번 협의에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대표로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장급 협의에 양측 대표로 나섰었다. 해당 협의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공감대 아래 상호 입장을 교환했던 바 있다.

당시 이시카네 국장은 협의 이후 일본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접점을 찾으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양국이 지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한 해석에 차이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여성기금을 이용하는 부분에서도 견해차이가 뚜렷한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이 문제에 관해 열띈 토론이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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