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공개 ‘눈길’
강동구,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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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서 수거한 폐품 장식으로 멋지게 재활용
▲ 13일 서울시 강동구는 구청 앞 분수광장에 재생 플라스틱 박스와 폐품으로 만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강동구
13일 서울시 강동구는 구청 앞 분수광장에 재생 플라스틱 박스와 폐품으로 만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월이면 주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 ‘어시스타’가 동참해 가로 5.5m, 세로 5.5m, 높이 6m의 ‘정크바이트리(Junk x Tree)’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정크바이트리는 환경파괴의 상징인 쓰레기와 친환경을 대표하는 나무의 협업을 뜻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사용된 물건들은 강동구 각 지역에서 수거해온 폐품들이며 가전제품, 장난감, 주방기구, 자전거 등 수명이 다해 버려진 물건들을 빨간색과 금색으로 칠해 멋진 장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장식이 부착되지 않은 트리의 아래 3단은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고, 오는 이번 달 23일부터 31일까지 주민의 참여를 받을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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