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식' 철수... 민생, 경제 법안도 '철수'
새누리, '안철수식' 철수... 민생, 경제 법안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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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본회의... 선거구 획정, 노동개혁 5법 반드시 통과해야
 
▲ 새누리 최고위원회 "안철수식 철수 정치에 국회 민생 법안과 경제 법안도 철수 위기"사진/ 원명국 기자.
1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마침내 새정치연합을 탈당했다"며 "안철수식 철수 정치에 국회 민생 법안과 경제 법안도 철수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의 절박한 국정현안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권력투쟁이라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고 있다"면서 "내일이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이고 본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선거구 획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비롯해 노동 개혁 5법,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 등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민생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김무성 대표는 “야당에 사정이 있겠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대선·총선을 앞두고 탈당과 분당은 대선 후보에 대한 쟁취와 당내 공천권 싸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꼬집으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안타깝다. 공천권을 내려놓고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분열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국민에 약속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15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뿐 아니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개혁 5법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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