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 8일 옌볜의 영입 희망 의사 받아 논의 끝에 결정”
제주는 14일 “지난 8일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FC로부터 윤빛가람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고 양 구단의 입장과 해외 진출을 원했던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윤빛가람의 옌볜행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경남FC에서 K리그로 데뷔한 윤빛가람은 9골 7도움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2년 성남FC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2013년 제주 유니폼을 입으면서 활약을 펼쳤다.
윤빛가람은 K리그 통산 196경기 29골 30도움을 기록, 창의적인 패스로 대표팀에도 승선하고 난 뒤 중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한편 박태하 감독의 옌볜은 하태균이 뛰고 있으며 윤빛가람과 김승대가 이적하면서 한국 선수는 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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