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대체 마테오, 곧 공식 발표 있을 것”
한신, “오승환 대체 마테오, 곧 공식 발표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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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지난 14일 한신과 계약… 곧 영입 발표
▲ 마르코스 마테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33)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발 빠르게 영입을 마쳤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5일 “한신이 오승환을 대신할 마무리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마르코스 마테오(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오승환은 해외원정도박혐의로 논란에 휩싸였고, 오승환의 잔류를 원했던 한신은 지난 11일 결국 협상을 중단하며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다. 생각보다 빠르게 대체선수를 영입한 셈이다.
 
마테오는 우완투수로 최고 구속 156km의 강속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서저리(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았지만, 강속구를 다시 던질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 통산 2승 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시즌 뒤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15경기 1승 10세이브 1실점(비자책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한신 관계자에 따르면 “곧 마테오 영입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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