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전년과 대비해 최대 6%까지 판매량 줄어들 것”

모건스탠리 케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내년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최초로 줄어들어 최대 6%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의 처음으로 출시된 2007년에 140만대를 판매한 이후 해마다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12년에 아이폰 판매대수는 약 1억대를 넘어섰고, 2015년 판매대수는 약 2억대를 넘었다. 그러나 내년은 2억1800만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전년과 대비해 5.7% 떨어진 수치이다.
중국이란 애플 성장세의 밝은 시장이 있긴 하지만 하버티 애널리스트가 밝힌 아이폰의 판매량의 하락 조짐은 다음과 같다.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이어서 선진국은 이미 스마트폰시장에 있어서 포화 상태에 있고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은 아이폰의 비싼 가격 때문에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수요를 잡아 이전과 같은 성장세를 이끌어내기 난해할 것이라고 하향 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아이폰 판매량의 하락 조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퍼시픽크레스트는 “애플이 아이폰6의 성공이 재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경고한 바 있고 지난 10월 KGI증권도 연말 쇼핑 기간 동안 연간 아이폰 판매 감소를 감지했다는 보고서를 밝힌 적이 있다.
현재 아이폰으로 인해 나오는 애플의 순이익은 75%이상이기 때문에 아이폰의 판매가 예상대로 감소할 시 애플에 미치는 타격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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