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파 의원들 하나로 힘 합치면 야권재편·신당창당 추진 본궤도 오를 것”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7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신당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답보하던 하나로 통합된 신당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세 분 의원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들의 탈당은) 야권 재편을 위한 신당추진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새정연을 탈당한 의원이 6명으로 늘어났다. 6명 의원들이 지금부터 하나로 힘을 합친다면 야권재편과 신당창당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한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3지대 원샷 통합창당으로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는 수권대안정당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들의 탈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앞서 새정치연합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은 새정치연합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는 길을 따라가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면서 “이 길(탈당)이 가시밭길이라는 것 잘 알고 있지만 기꺼이 그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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