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펙코퍼레이션,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

류현진의 국내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수술 후 가장 힘 있게 롱토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30m 롱토스를 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월 22일 왼 어깨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은 단계별 투구프로그램(ITP)를 소화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30m 롱토스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천천히 만들어지고 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 정도 거리에서 저렇게 힘을 줘 던진 건 처음”이라며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한 뒤 가족 및 지인들과 연말을 보내고 내년 1월 중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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