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 국내 첫 상용화를 위한 IBM과 부산대학교의 협력

한국IBM은 IBM 연구소와 협력해 IoT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 IoT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시각화를 진행할 예정임을 전했다.
컨소시엄에는 IBM을 포함해 부산대학교, 비트컴퓨터, 전남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엘시스, 글로비트가 참가한다. 컨소시엄에서는 현재 지능과 보안성이 강화된 서비스와 인간 중심의 IoT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IoT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개방형 표준 IoT 기기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 목표로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간과 컴퓨터 또는 단말기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키보드, 음성, 펜, 그래픽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입출력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센싱과 빅데이터 처리, 상황 인지 및 예측, 서비스 중심 IoT 기술을 개발할 전망이다.
또한 IoT 개발 원천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고 IoT 핵심기술 검증을 위한 시험규격 개발 및 국내외 IoT 표준화에 관해서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수의 IoT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방면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한국IBM 연구소 클라이언트 센터의 총괄 정창우 상무는 "뚜렷한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현재 글로벌 IoT 산업에서 한국이 표준을 주도하는 데 IBM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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