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속도로서 25t 탱크로리 방호벽 들이받아 전소
경북고속도로서 25t 탱크로리 방호벽 들이받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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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황산 운반차량, 사고 당시 물건 없어 피해규모 줄여
▲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에서 25t 탱크로리가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소했다. ⓒ연합뉴스TV 캡처
18일 경부고속도로에서 25t 탱크로리가 도로 오른편의 방호벽을 들이받아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경 경북 경주지 건천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김모(33)씨가 운행하던 25t 탱크로리가 도로 우측의 방호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탱크로리는 전소됐으며, 다행히 해당 차 안에 아무 물건이 없는 상태라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해당 차량은 황산을 운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체가 30여분 만에 모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사고 수습 등으로 현장 부근 3㎞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어 경찰은 사고차량을 견인하는 한편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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