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황산 운반차량, 사고 당시 물건 없어 피해규모 줄여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경 경북 경주지 건천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김모(33)씨가 운행하던 25t 탱크로리가 도로 우측의 방호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탱크로리는 전소됐으며, 다행히 해당 차 안에 아무 물건이 없는 상태라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해당 차량은 황산을 운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체가 30여분 만에 모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사고 수습 등으로 현장 부근 3㎞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어 경찰은 사고차량을 견인하는 한편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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