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이와쿠마가 LA 다저스가 아닌 시애틀과 계약기간 1년(2년 옵션)에 사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이와쿠마가 LA 다저스가 아닌 시애틀과 계약기간 1년(2년 옵션)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와쿠마는 다저스와 3년간 총액 4500만 달러에 계약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 중 이와쿠마에게서 이상 증세가 있었고, 이로 인해 일본과 미국 언론은 다저스와의 계약 불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연말파티에서 “이와쿠마 재계약은 우리에게 가장 큰 우선순위였다. 지난 며칠간 상황이 그를 다시 영입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하워드 링컨, 케빈 마더 등 구단주 그룹이 공격적으로 나선 덕분에 이와쿠마를 데려올 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정말 큰 영입”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와쿠마는 2016시즌 1년 계약을 했고 2017년과 2018년 베스팅 옵션이 포함됐다.
이와쿠마는 메이저리그 통산 111경기 47승 25패 평균자책점 3.17를 거뒀지만, 지난 시즌 옆구리 부상으로 20경기에 그쳤고,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15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5을 거뒀다. 특히 8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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