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군사훈련 마친 오재원, 두산과 협상테이블 앉는다
4주 군사훈련 마친 오재원, 두산과 협상테이블 앉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오재원 잡는 데 총력 기울일 듯
▲ 오재원/ 사진: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선수들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오재원(두산), 손아섭, 황재균(이상 롯데), 차우찬, 김상수(이상 삼성), 나성범(NC) 등 6명의 선수들은 지난달 23일 4주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마치고 퇴소했다.
 
이날 가장 주목된 선수는 바로 오재원이다. 앞서 김현수라는 최대어를 놓친 두산은 오재원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올 시즌 두산의 주장을 맡아 120경기 0.280 11홈런 59타점을 뽑아냈다.
 
오재원은 한국시리즈 두산의 우승과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는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9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로 출루하면서 대역전 시나리오의 주역이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일단 퇴소를 하면 연락해 구체적인 협상 날짜를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산은 원 소속구단 및 타 구단과도 협상이 가능한 오재원을 잔류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또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는 무응찰로 실패했지만, 올 시즌 활약을 펼친 손아섭과 황재균, 탈삼진왕에 오른 차우찬의 계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