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月 공개 예정인 “갤럭시 S7” 성능은?
2月 공개 예정인 “갤럭시 S7” 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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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혁신보다는 성능향상에 초점 둘 듯.
▲ 삼성전자의 갤럭시 S7이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7이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미 갤럭시S6를 통해 대대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뤘기 때문에 갤럭시S7은 디자인 변경보다는 성능 향상에 초첨을 맞출 것이며,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7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원칩(모뎀과 AP를 하나로 통합한 칩) ‘엑시노스 8’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 했다.

엑시노스 8은 삼성전자의 최초의 원칩으로 최대 600M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올릴 수 있으며, 이전의 엑시노스와 대비해 배터리 소모에 관한 효율성도 약 10% 정도 올랐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모바일 원칩은 퀄컴의 AP를 이용했고, 갤럭시 S6에서는 엑시노스 7420과 별도의 모뎀칩을 함께 사용해왔다. 그러나 갤럭시 S7은 엑시노스 8890의 사용으로 더 빨라진 통신 환경과 함께 내부 설계가 간소화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애플의 애플페이를 견제해, 삼성페이의 보안 강화를 위해 지문인식과 함께 홍채인식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음을 밝혔다.
 
카메라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화소인 2000만 화소를 카메라를 탑재함과 동시에 무압축 이미지인 RAW 파일 형식의 사진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S6에는 빠졌던 외장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하여 추가 용량을 확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가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내놓으면서 갤럭시 S7이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도 나왔지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7 출시일은 3월 중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갤럭시 S7의 사양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을뿐더러 출시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갤럭시 S7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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