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힐과 시너지로 맹활약… 에밋은 33득점 뽑아내

KCC(18승 14패)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허버티 힐의 더블더블로 84-71로 승리하며 원주 동부(17승 14패)를 밀어내고 단독 5위에 올랐다.
반면 kt는 12승 19패로 6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6위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이날 에밋은 3점슛 4개 포함 33득점 4어시스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서 트레이드로 이적 된 힐은 16득점 11리바운드, 하승진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맹화량을 펼쳤다.
특히 하승진의 몸 상태가 크게 눈에 띄었다. 20득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수비 가세와 가벼운 몸놀림으로 힐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했다.
kt는 코트니 심스가 14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조성민의 공백이 크게 작용했다. 턴오버를 19개나 범하면서 올 시즌 한 팀 최다 턴오버와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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