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줄기차게 반대만을 외쳐”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때부터 10년 넘게 북한인권법 제정을 추진했지만 야당은 줄기차게 반대만을 외쳐왔다”고 야당의 태도를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오히려 시민단체가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을 만들어 국회에서의 처리를 촉구하는 100일 릴레이 시위까지 한 상황”이라며 “12월 2일 여야 합의문에 '북한인권법은 정기국회 내 합의 처리한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지만 정기국회는 끝났고 북한인권법은 처리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는 대한민국국회라는 오명은 국회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킬 때까지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며 “북한의 인권을 사실상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제사회와 시민단체의 물음에 이제라도 국회가 답해야 할 것”이라고 연내 북한인권법 처리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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