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차기 행선지는 맨유?… 가능성 높다
무리뉴 감독, 차기 행선지는 맨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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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 사임한다면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 1순위
▲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떠났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무리뉴의 다음 행선지는 아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 경기 더 패할 경우 감독직 내놓아야 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6경기 동안 이기지 못한 판 할 감독은 압박을 받고 있다”며 “레알은 무리뉴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물러나면 그 자리를 다시 무리뉴에게 맡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무리뉴는 맨유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첼시 지휘봉을 내려놨다. 하지만 휴식기 없이 다시 현장에 복귀할 뜻을 내비치면서 맨유행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맨유는 17라운드까지 진행하면서 8승 5무 4패 승점 29 리그 5위를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으로는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지난 20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최근 리그 4경기(2무 2패)로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 지난달 2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벤과 무승부, 지난 9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2-3으로 경기를 내줬다.
 
또 리그 22득점으로 저조한 공격력에 허덕이고 있다. 이는 리그 1위 레스터시티(37득점), 2위 아스널(29득점), 3위 맨체스터시티(32득점), 4위 토트넘 홋스퍼(28득점)에 비하면 부진한 득점력이다. 만약 판 할 감독이 사임한다면 후임으로는 무리뉴 감독이 유력하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압박을 받고 있는 판 할 감독과 성적에 비해 평가가 좋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두 자리를 두고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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