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 “너무 기쁘다”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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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이디스 감독, “지소연은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선수”라고 직접 구단에 요청
▲ 지소연/ 사진: ⓒ첼시 레이디스
영국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24)이 첼시 레이디스와 재계약했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인스포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지소연이 현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지소연은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선수”라며 직접 구단에 지소연과의 재계약을 지지하면서 연봉 협상이 난항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첼시 레이디스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은 2014시즌 리그 준우승 및 2015시즌 리그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면서 팀의 주축선수로 빠르게 안착했다.
 
협상을 담당했던 홍성균 인스포코리아 과장은 “미국 시애틀 레인FC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영국 포틀랜드 토른스FC의 마크 파슨스 감독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지소연을 강력히 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지소연은 “앞으로 2년 동안 첼시에서 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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